日 10호 태풍 '하이선' 역대 최강급 초속 85m, 진로 오른쪽 더욱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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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호 태풍 '하이선' 역대 최강급 초속 85m, 진로 오른쪽 더욱 경계해야
  • 이태문
  • 승인 2020.09.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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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역대 최강급이라며 최대풍속 초속 85m의 강풍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록적인 폭우와 강풍, 그리고 높은 파도 등에 철저한 대비와 함께 태풍 진로에서 떨어진 곳에서도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초속 80m 바람은 가벼운 생수병이 날아가 유리창을 간단하게 관통할 만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태풍 진로의 오른편이 피해가 크다. 태풍을 움직이는 바람과 반대편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합쳐서 더욱 강력해지기 때문이다.

현재 이동 경로대로면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오는 7일 제주 해상을 지나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6일부터 제주도와 경상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등 이번 주말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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