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하여 경기북부지역 등산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청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양돈농가는 태풍 후 돈사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된다.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며,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일 비상대책상황실에서 경기북부 9개 시·군 가축방역 관계관들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열고 시군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전 방역태세를 점검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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