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제쳤다…진에어, 8월 국내선 여객 실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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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제쳤다…진에어, 8월 국내선 여객 실적 1위
  • 김상록
  • 승인 2020.09.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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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77-200ER

진에어가 8월 국내선 여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국내선 출발 기준에 따르면 지난 8월 진에어의 국내선 항공편 이용 여객은 약 54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2019년 8월, 약 31만 5000명) 약 73% 증가한 수치다.

진에어는 수익성이 높은 여름 성수기 기간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국내선 여객 약 55만명을 수송해 작년 여름 성수기 대비(7/20~8/17, 약 27만 7000명) 약 2배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진에어의 국내선 여름 성수기 역대 최대 탑승 기록이다.

2020년 8월 국내선 항공사별 여객 실적.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국내선 출발 기준

진에어는 올해 4월 말 대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 확장을 진행했다. 현재 김포, 부산, 제주, 청주, 광주, 대구, 여수, 포항, 울산 등 9개 도시에서 총 13개 노선을 운영해 국적 항공사 중 최다 국내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 항공 기재와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항공 수요가 높은 노선과 고객 선호 시간대에 중대형기인 B777-200ER을 탄력적으로 투입했다. 

진에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정상적인 운영을 하기 힘든 국제선을 대신해 국내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했고 그 결과 8월 국내선 여객 실적 1위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러한 결과가 현 상황에서 꼭 필요한 수익 창출과 고정비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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