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서 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화성 #113번 확진자는 화성시 오산동(동탄역 에일린의 뜰)에 거주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충남 당진의 외갓집에 다녀왔다. 이틀 뒤인 27일 외조모(당진 11번 확진자)가 감염되자 이달 9일까지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심층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자택은 이송 후 신속하게 방역소독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추석에는 고향, 친지에 방문하지 않고 집에 머무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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