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D-94 조두순 "죄 뉘우쳐, 물의 안 일으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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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D-94 조두순 "죄 뉘우쳐, 물의 안 일으키겠다"
  • 허남수
  • 승인 2020.09.1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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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죄를 뉘우치고 있다. 출소한 뒤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살겠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두순은 오는 12월 13일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두순은 지난 7월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사들과의 면담에서 "내 사건이 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사회적인 비난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조두순은 출소 후 거주지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이사를 갈 수도 없다. 안산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에는 조두순의 아내가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법무부는 조두순 만을 전담하는 보호관찰관 1명을 지정하기로 하고, 집중 감시할 관제요원도 별도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두순의 재범 방지를 위해 아동보호시설 접근금지와 외출제한명령 등 특별 준수사항을 법원에 신청할 예정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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