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77명, 8일 170명, 9일 149명, 10일 276명, 11일 187명, 12일 226명에 이어 13일 146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285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60대와 80대 남성 환자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 수는 38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6명 가운데 58%인 84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2명, 10대 7명, 20대 43명, 30대 27명, 40대 25명, 50대 21명, 60대 6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18명, 직장 내 감염 11명, 시설 내 감염 8명, 회식 중 감염 6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4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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