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컬리스 PB 상품 예정...내놓은 PB마다 판매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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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컬리스 PB 상품 예정...내놓은 PB마다 판매 최고 기록
  • 박주범
  • 승인 2020.09.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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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5년간의 상품 노하우를 반영해 선보이고 있는 자체 PB 브랜드 ‘컬리스’ 출시 상품 확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컬리스’는 마켓컬리의 PB 브랜드로 지난 2월 동물복지 우유를 시작으로 5월에는 R15 통밀빵, 8월 돈육햄, 9월 아삭한 열무김치 등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동물복지 우유는 출시 210여일이 지난 현재 4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R15 통밀 식빵은 출시 4개월만에 16만개 이상 팔리며 식빵 50여 개 상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돈육햄은 8월 출시 한 달 만에 1만5000개 이상 판매되며 샌드위치 햄에 이어 햄 상품 중 두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햄은 짠 맛과 원료, 첨가물에 대한 우려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식품이었다. 이에 컬리는 국내산 돈육을 90% 이상 함유하고 나트륨을 100g 당 700mg 미만으로 낮춰 짠 맛을 줄였다. 9월 출시된 아삭한 열무김치는 지난 열흘 간의 판매량이 마켓컬리에서 판매중인 80종의 김치 중 가장 많았다. 

컬리는 올 연말까지 계속 라인업을 확장해 컬리의 이름으로 컬리답게 만든 컬리스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9월 중에는 성장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은 콩나물, 숙주, 두부 등 건강한 식재료와 물만두, 계란장 등을 출시한다. 이후 돈까스, 치즈롤까스 등 간편식과 비식품라인인 칫솔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마켓컬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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