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통신비 지원 대신 전국민 독감백신? 현실적 아이디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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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통신비 지원 대신 전국민 독감백신? 현실적 아이디어 아냐"
  • 허남수
  • 승인 2020.09.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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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 국민 통신비 지원 2만원 지급 예산을 '전 국민 독감백신 지원'에 사용해야 한다는 야당의 제안에 대해 현실적인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했다.

정 총리는 14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평년 무료접종 대상이 1300만명인데, 올해는 추경을 통해 6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해 1900만명에게 접종한다. (유료 접종분 포함) 2900만명분의 독감백신이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독감백신은 하루하루 만드는 게 아니라 수개월 전에 미리 주문을 받아서 만드는 것"이라며 "(올해 지원을 위해)지금 추가로 더 만들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감에 관해선 완벽할 정도로 준비가 돼 있다. 추가적으로 4차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며 "설령 투입이 된다고 해도 백신을 추가로 (투입)할 수도 없다"고 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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