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추미애 아들 의혹에 "특혜 주는 규정 없다…지휘관 판단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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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추미애 아들 의혹에 "특혜 주는 규정 없다…지휘관 판단 영역"
  • 허남수
  • 승인 2020.09.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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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MBC 캡처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MBC 캡처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추미애 법부무 장관의 아들 서모 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어느 누구하나 특혜를 주고자 하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 인사청문회에서 '서씨가 4일간 병원 치료만으로 19일 병가를 받은 것은 특혜'라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변했다.

서 후보자는 "이 사안은 지휘관들이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혜라고) 획일적으로 얘기하기 어렵다. 지휘관의 입장과 용사들의 케이스마다 다르다"며 "이 사안에 대해서 환자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군에서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들이 보였다. 행정적인 문제도 있었다"고 했다.

또 "전작권 전환 문제, 장병의 진료권 보장 문제 등을 포함해서 군이 위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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