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정동원에 이어 김다현·김도현 국악자매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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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정동원에 이어 김다현·김도현 국악자매에게 장학금 전달
  • 이태문
  • 승인 2020.09.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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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도라지, '하동의 자랑' 정동원에 이어 김다현·김도현 국악자매에게도 21년산 도라지 평생후원

경상남도 하동군(윤상기 군수)이 하동의 자랑으로 떠오른 '미스터트롯' 정동원에 이어 '보이스트롯' 우승 후보 김다현과 언니 김도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동군은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 '지금하동TV'를 통해 MBN‘보이스 트롯'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트로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청학동 국악트롯요정 김다현과 언니 김도현 국악자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월 31일 하동군수 집무실에서 이뤄진 전달식에서 윤상기 군수는 “청학동 트로트 신동 다현양과 도현 국악자매가 음악으로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버지인 김봉곤 훈장처럼 늘 고향 하동과 청학동을 사랑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언니 김도현에게 200만원, 동생 김다현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했다.

또한, 해외 수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생도라지의 이영춘 대표는 "하동의 자랑"이라며 트롯천재 정동원에 이어 김다현 김도현 국악자매에게도 목관리를 위해 평생 21년산 장생도라지를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부친인 김봉곤 훈장과 모친도 자리를 함께 했으며, 윤상기 군수는 "운동 선수들이 진짜 경기는 연습처럼, 연습은 진짜 경기처럼 하듯이 순위에 얽매이지 말고 맘껏 실력 발휘를 해 달라"고 조언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1월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동원이 대학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금 지정기탁 약정을 삼천포제일병원과 체결한 바 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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