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은 레깅스룩 .. 필드에도 산린이도 홈트에도 '장기집콕, 보더리스, 꾸안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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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은 레깅스룩 .. 필드에도 산린이도 홈트에도 '장기집콕, 보더리스, 꾸안꾸' 열풍 
  • 박홍규
  • 승인 2020.09.17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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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머렐 네파 레노마 등 공통점없어 보이는 브랜드들이 17일 동시에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 가을 여심에 다가서고 있다. 레깅스 또는 레깅스룩이다. 이제 레깅스는 지하철에서도 산책길에서도 카페에서도 마주치는 일상복이 된 것 같다. 어쩌면 '장기 집콕' 중인 코로나19 시대에 움츠려드는 여심이 반영되는듯하다.  

안다르, 친환경 ‘리업 에어쿨링 레깅스’ 출시 ... 합리적인 가격에 환경보호까지 가심비 아이템

먼저 안다르(대표 신애련)가 친환경 레깅스인 ‘리업 에어쿨링 레깅스’를 출시한다.  안다르는 환경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프리사이클링(precycling, pre+recycling)' 제품을 선보였다. 프리사이클링이란 물건을 구매하기 전부터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소비를 하는 것을 뜻한다. 

15일 안다르가 프리사이클링 제품으로 출시한 ‘리업 에어쿨링 레깅스’는 기존 에어쿨링 원단과 품질은 동일하지만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한 무늬가 생겨 선택 받지 못한 원단을 활용한 제품이다. 원단 선별과정에서 남겨진 이유가 품질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레깅스로 생산해도 착용감과 기능성이 동일하다. 기장은 9부와 8.2부로 출시되어 기장에 따른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리업 에어쿨링 레깅스’는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버려지는 원단을 줄여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게다가 한층 더 합리적인 가격대로 에어쿨링의 편안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어 소비자의 가심비를 충족시키는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연간 국내에서 버려지는 8만여톤의 의류는 썩지 않고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켜 생태계를 파괴하고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버려지는 원단을 활용한 안다르의 프리사이클링 제품은 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부터는 네이버 해피빈에서는 안다르 대학생 서포터즈 ‘안다린’이 참여한 친환경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 

머렐, 요가강사 심은우와 함께 20FW 화보 공개 ...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머렐(MERRELL)은 2020년 FW 시즌을 맞이해 배우.요가강사 심은우 화보를 공개했다. ‘부부의 세계’에 출연한 심은우는 최근 예능‘온앤오프’를 통해 하타요가 전문 강사로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 FW 화보는 ‘FEEL EASY AT HOME 컨셉트로 홈웨어에서 외출복, 운동복으로 손색없는 스타일리시한 어슬레저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화보 속 심은우는 집 안과 밖, 요가실 등 3가지 컨셉트로 직접 요가하는 모습을 머렐 피트니스, 애슬레저 룩 등 편안한 룩킹을 꾸안꾸패션으로 소화해 눈길을 끈다. 

또 화보 외  ‘심은우의 1분 홈트’ 영상 3편을 별도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중이다.

네파, 아웃도어 산린이를 위한 트렌디한 ‘가을산행 시리즈’ 출시

레깅스를 입고 등산로로 몰린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 본격적인 산행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면서 더욱 많은 입문자들, 일명 ‘아웃도어 산린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네파의 가을산행 시리즈는 ‘아웃도어 산린이’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실질적으로 가을철 산행에 도움을 주는 가벼운 아우터부터 편하고 실용적인 팬츠는 물론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아노락, 레깅스, 플리스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네파 이희주 전무는 “이제 막 아웃도어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어떤 스타일을 입어볼까 고민하는 산린이들이 아웃도어와 더욱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기능성을 갖춘 채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것”이라며 “가을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트렌디함과 스타일리쉬함을 입고 새로워진 네파의 가을산행 시리즈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골프웨어도 트렌디하게! 레노마골프 ‘레깅스룩’
 
레노마골프는 스타일과 활동성을 모두 갖춘 레깅스 룩을 제안한다. 이제 레깅스룩은 스포츠와 아웃도어, 캐주얼, 스트리트의 경계가 무너지고 통합되는 '보더리스' 현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레깅스 골프웨어는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 등 실내에서 운동하는 젊은 여성 골퍼을 위해 특수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켜준다는 설명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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