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손예진 씨 보고 싶어요", 첫 온라인 팬미팅 열고 라디오 생방송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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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손예진 씨 보고 싶어요", 첫 온라인 팬미팅 열고 라디오 생방송도 연결
  • 이태문
  • 승인 2020.09.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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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손예진이 첫 온라인 팬미팅을 열고 라디오 생방송에 전화 연결로 출연한다.

일본 내 한류 드라마 붐을 다시 일으킨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주인공 손예진은 오는 27일 오후 9시부터 일본 ‘라인 라이브-뷰잉(LINE LIVE-VIEWING)’의 ‘라이브 영화 TV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미팅을 연다.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낸 배우 손예진은 제작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에 관한 일본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류하며, 직접 사인한 선물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만담가이자 MC로 유명한 쇼후쿠테이 츠루베(笑福亭鶴瓶·68)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MBS라디오 '영타운 일요일(ヤングタウン日曜日)’에 전화로 출연한다.

온라인 팬미팅과 라디오 생방송의 콜라보로 영상도 연결돼 생중계될 예정이다. 다만, 프로야구 생중계가 연장돼 라디오 방송이 늦어질 경우는 녹음한 내용을 내보낼 예정이다.

츠루베는 여러 방송에서 ‘사랑의 불시착'의 매력에 흠뻑 빠져 2번 이상 봤다고 밝혔으며, 이를 알게 된 현빈이 손편지를 보낸 바 있다. 매니져를 통해 전달 받았다고 편지를 받게 된 경로를 설명했다.

현빈은 직접 쓴 편지에서 “이번에는 이렇게 편지로 인사를 전하게 되었지만 ‘진심으로 기도하고 기다리면 반드시 만날 수 있다'는 드라마 속 대사처럼 언젠가 함께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츠루베는 “현빈의 이름을 듣자 마자 소름이 끼쳤다. 한국어로 쓴 편지를 보며 예쁜 글씨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손예진은 "출연작 '사랑의 불시착'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많은 분들이 봐 주신다고 들어서 너무 기쁘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팬미팅으로 여러분과 만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 온라인 팬미팅 중 츠루베 시의 '영타운 일요일' 청취자 여러분과 전화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일본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MBC를 통해 방송된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주인공 손예진이 한류 드라마연기자상을 수상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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