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 이상 급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4일 80명, 15일 191명, 16일 163명, 17일 171명, 18일 220명에 이어 19일 218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046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390명 그대로다.
이날 신규 확진자 218명 가운데 58%인 12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3명, 10대 11명, 20대 51명, 30대 40명, 40대 45명, 50대 33명, 60대 18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32명, 직장 내 감염 18명, 시설 내 감염 12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4명, 회식 중 4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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