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청 지하 1층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업무를 담당해 온 공공근로자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이날 서울 강남구보건소로부터 용인시 단기 공공근로자(희망일자리) A(확진자 번호 미정) 씨가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 직원이 근무한 시청 지하 1층 출입구는 폐쇄 조치됐다.
A 씨는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시청사 지하 1층에서 청원경찰 등과 함께 출입자 관리업무를 담당했다. 지난 19일 가래, 인후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세가 발현됐다.
용인시는 A 씨와 함께 근무한 청원경찰 16명 가운데 12명은 진단검사 후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A 씨 옆자리에서 같은 업무를 담당하던 희망근로사업 참여 여성 1명도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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