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추석 특별방역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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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추석 특별방역대책 발표
  • 허남수
  • 승인 2020.09.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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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5일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적용할 방역 대책과 거리두기의 세부 조치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추석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3∼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110명, 125명으로 이틀 연속 세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산발적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추석 연휴에 친지 방문이나 이동, 여행 등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할 때는 휴게소 등을 어떻게 관리할지 등의 교통 관련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전날 회의에서 "코로나19와 더불어 맞이하는 추석은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연휴 특성을 고려했을 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조금 더 강화할 부분은 강화하고 조치가 엄격한 부분은 조정하는 방향으로 정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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