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세 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졌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2일 88명, 23일 59명, 24일 195명, 25일 195명, 26일 270명에 이어 27일 144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5257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400명 그대로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4명 가운데 58%인 84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4명, 10대 6명, 20대 36명, 30대 32명, 40대 20명, 50대 18명, 60대 14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2명, 직장 내 감염 14명, 회식 중 감염 16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16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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