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은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늘어 누적 2만3661명이라고 밝혔다. 3일 연속 두 자릿수로, 50명대 진입은 지난 8월 13일 56명 이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50명 중 지역발생이 40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13명, 경북 3명, 부산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강원 1명, 충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우즈베키스탄 2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네팔 1명, 쿠웨이트 1명, 카타르 1명, 말레이시아 1명, 터키 1명, 캐나다 1명이다. 28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4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3명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7명*.
* (구분) 이용자 9명(지표포함), 종사자 6명, 가족 및 지인 4명, 사우나 관련 8명(+3)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 5명이 추가 확진, 현재 누적 확진자는 29명.
○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관련 2명이 추가 확진,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
○ 구로구 신도림역사 관련 1명 추가 확진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
* (구분) 종사자 8명, 가족 2명(+1) (지역) 서울 7명(+1), 인천 2명, 경기 1명
○ 고양시 정신요양시설(박애원)과 관련 24일 이후,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1명.
○ 군포안양 가족모임 관련 9.25일 이후 5명이 추가 확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명*.
* (구분) 9.25일 1명, 9.26일 1명, 9.27일 5명 * (감염위험요인) 가족간 식사 및 대화 등 밀접한 접촉
○포항시 어르신모임방 관련 3명 추가 확진,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
* (구분) 방문자 8명(+1), 가족 및 지인 3명(+2)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