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등 방역 수칙 잘 지켜...식약처 행정지도율 불과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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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등 방역 수칙 잘 지켜...식약처 행정지도율 불과 '0.1%'
  • 박주범
  • 승인 2020.09.2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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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약처)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지자체와 함께 음식점·카페, 유흥주점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행정지도 비율이 월별 지속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그만큼 비교적 방역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음식점과 카페의 행정지도율은 5월 1.7%에서 6월 1.5%, 7월 0.6%, 8월 0.1%, 그리고 9월 0.05%로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위험시설인 단란주점과 유흥업소는 6월 0.3%, 7월 0.2%, 8월 0.1%, 그리고 9월 0.1%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음식점·카페의 경우 5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98만개소를 점검한 결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3871개소를 행정지도 했다. 또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의 경우에는 6월 2일부터 현재까지 총 44만7000개소를 점검하고, 818개소를 행정지도 했다.

주요 행정지도 내용으로는 ▲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이용자 간 거리두기 미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 등 관리 미흡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점·카페 등이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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