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부, 추석 인사 전해 "평범하고 소중한 날 꼭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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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부, 추석 인사 전해 "평범하고 소중한 날 꼭 돌아올 것"
  • 허남수
  • 승인 2020.09.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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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0일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이 만남을 뒤로 미루게 됐지만 평범하고 소중한 날들이 우리 곁에 꼭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게재된 추석 인사 영상을 통해 "어려운 시절에 추석을 맞았다. 오늘은 저희 부부가 함께 국민 한분 한분의 안부를 여쭌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예년만 못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 각자의 자리에서 불편을 참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덕분에 우리 모두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정부는 방역에 성공하고 경제를 지켜 어려움을 견뎌주신 국민들께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여사는 "고향집 마당에도 아파트 앞 주차장에도 또 우리 마음에도 보름달이 뜰 것"이라며 "지금 어디에 계시든지, 우리의 마음이 함께하고 있는 한 다음 명절에는 기쁨이 두 배가 될 거다. 한가위만큼은 몸과 마음, 모두 평안하시고 하루하루 건강과 희망을 키워주시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문 대통령은 그간 추석 연휴 때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을 방문하거나 외부 활동을 해 왔지만, 이번 추석에는 주로 관저에 머물 예정이다. 앞서 29일에는 김 여사와 함께 서대문구 홍제동 인왕시장과 유진상가 1층 청과물 시장시장을 방문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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