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상사태 日 육상자위대 여성대원 22명 집단감염...전국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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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상사태 日 육상자위대 여성대원 22명 집단감염...전국 확산 우려
  • 이태문
  • 승인 2020.10.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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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여성대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육상자위대는 도쿄의 아사카(朝霞) 주둔지에서 훈련에 참가했던 20대 여성대원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사카 주둔지에서는 7월경부터 전국 각지의 부대에서 참가한 육상자위대 대원들을 상대로 훈련을 가졌으며 지난달말 훈련을 마친 뒤 소속 부대에 돌아간 뒤 감염 사실이 판명됐다.

소속 부대는 홋카이도, 이와테현, 도쿄도, 시즈오카현, 사카현, 구마모토현, 오키나와현 등 일본 전국에 분포되어 있어 2차, 3차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육상자위대에 따르면, 주둔지를 방문한 사람이 자위대 대원에 한정되어 있어 보건소로부터 집단감염으로는 인정받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3일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만 6163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1612명에 달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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