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 전통기록 소재로 한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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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전통기록 소재로 한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소식 전해
  • 허남수
  • 승인 2020.10.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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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 기록문화 활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한국학호남진흥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함께 한다.

이번 공모전은 2015년부터 진행된 바 있는 대학(원)생 대상의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을 이은 것으로 올해부터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한 행사로 새롭게 진행된다. 예로부터 전해지는 고문서나 일기를 소재로 한 90분가량의 영화 시나리오를 공모하게 되며, 개인 및 팀 구성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 홈페이지에 작품을 접수하면 되며, 마감 기한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5시다.

수상작은 대상과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2명으로 모두 4편을 선정하게 되며, 대상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과 문체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최우수상 1명에는 상금 1천만 원과 한국국학진흥원장상을,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상금 5백만원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상,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응모와 관련해 소재가 필요하다면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 내에 있는 조선시대 민간 일기 번역본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한국국학진흥원을 통해 영화 시나리오 및 관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자문과 현장 답사 지원이 이루어지며, 수상자들에게는 영화진흥위원회를 통해 제작사와 투자사를 상대로 한 시나리오 설명회 기회가 주어질 계획이다.

한국국학진흥원 조현재 원장은 “전통 기록유산 가운데는 한류 콘텐츠의 밑바탕이 될만한 소재가 많은 만큼,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한국적인 것의 세계화를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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