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매커내니 대변인도 양성, 격리절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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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매커내니 대변인도 양성, 격리절차 예정
  • 허남수
  • 승인 2020.10.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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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퇴원했지만 직원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백악관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자신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일 이후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지만, 이날 오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현재 아무런 증상도 겪지 않고 있지만, 격리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민을 위해 원격으로 계속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백악관 집단 감염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호프 힉스 보좌관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 로즈가든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 행사도 또 다른 경로로 꼽히고 있다.

행사 참석자 중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고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톰 틸리스 상원의원, 마이크 리 상원의원, 배럿 지명자의 모교인 노터데임대 존 젠킨스 총장과 지명식 취재 기자 등 최소 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입원한 지 나흘 만에 퇴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나는 오늘 오후 6시 30분 훌륭한 월터 리드 군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며 "정말로 기분이 좋다. 코로나19를 두려워 말라. 그것이 여러분의 삶을 지배하도록 하지 말라"고 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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