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미, 종전선언 협력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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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미, 종전선언 협력 희망"
  • 허남수
  • 승인 2020.10.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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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8일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해 한미 양국이 협력하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미 간 정치·경제·문화·예술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화상 연례만찬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만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화를 멈춘 채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 어렵게 이룬 진전과 성과를 되돌릴 수는 없으며, 목적지를 바꿀 수도 없다"면서 "한반도가 분단의 역사를 극복하고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긴밀히 소통하고 조율하여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낼 것이다. 또 당사자인 북한과도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이해하며, 신뢰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미 간 정치와 경제, 문화 등의 교류 촉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양국 국민 간 유대관계와 이해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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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0-10-08 10:38:22
문쓰레기 문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