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일 235명, 2일 196명, 3일 207명, 4일 108명, 5일 66명, 6일 177명, 7일 142명에 이어 8일 248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11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70대 남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1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8명 가운데 64%인 158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4명, 10대 8명, 20대 49명, 30대 61명, 40대 42명, 50대 39명, 60대 20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37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11명, 직장 내 감염 9명, 회식 중 감염 8명, 시설 내 감염 7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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