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일 235명, 2일 196명, 3일 207명, 4일 108명, 5일 66명, 6일 177명, 7일 142명, 8일 248명에 이어 203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732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60대와 70대, 그리고 90대 남성 환자와 80대 여성 환자 등 4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2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203명 가운데 59%인 119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3명, 10대 16명, 20대 60명, 30대 43명, 40대 26명, 50대 28명, 60대 9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2명, 시설 내 감염 17명, 직장 내 감염 13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7명, 회식 중 감염 6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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