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4548명(해외유입 336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3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부산 3명 등으로 수도권만 55명이다.
아울러 가을철을 맞이한 안전한 산행을 위해 단체 산행은 자제하고, 동행인원은 최소화해달라고 강조했다. 개방된 야외공간이라도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산행 중에 숨이 차서 호흡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람과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해 달라고 안내했다.
또한 다른 사람과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가급적 마주보지 않고 대화를 자제하며 음식은 개인별로 덜어 먹을 것을 권고했다.
10월 10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서울 강남구 승광빌딩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 (구분) 방문자 6명(지표환자 포함, +3), 가족 등 2명
○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 (구분) 환자 54명(지표환자 포함, +5), 병원 종사자 4명(+2)
○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하여 격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9명*이다.
○ 부산 부산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 (추정감염경로) 동거인 2명 → 지인모임/온종합병원/이비인후과로 전파
○ 부산 방문주사 사례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 (구분) 사상구일가족 관련 5명, 가족① 2명, 가족② 2명, 방문주사 관련 4명(+1)
* (추정감염경로) 각 소그룹 지표환자가 방문주사 이용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