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바람 잘 날 없네" 쿠팡, 또 확진자 발생...이번엔 시흥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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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바람 잘 날 없네" 쿠팡, 또 확진자 발생...이번엔 시흥캠프
  • 박주범
  • 승인 2020.10.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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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가장 원망하고 있을 회사는 쿠팡이지 않을까.

15일 오후 쿠팡 시흥 캠프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이날 광명시 보건소로부터 시흥 캠프의 지원 업무 담당자가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캠프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캠프 밖에서 함께 식사한 지인이 확진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쿠팡은 즉시 시흥 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전직원 및 방문자 등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 및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23일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150명이 넘는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이후 인천2배송캠프, 인천4물류센터, 일산1배송캠프, 서울본사, 서초1배송캠프, 군포배송캠프, 송파2배송캠프, 고양물류센터 등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쿠팡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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