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월 20일 이래 280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5일 66명, 6일 177명, 7일 142명, 8일 248명, 9일 203명, 10일 249명, 11일 146명, 12일 78명, 13일 166명, 14일 177명에 이어 15일 284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42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90대 남성 환자와 여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2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284명 가운데 56%인 160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4명, 10대 16명, 20대 69명, 30대 67명, 40대 42명, 50대 31명, 60대 20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시설 내 감염이 가장 많은 39명, 가족 내 감염 34명, 직장 내 감염 19명, 회식 중 감염 12명, '밤의 유흥가' 관련 감염 7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