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종사자 중 시설격리와 자가격리 중인 198명을 재검사한 결과 5명이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3명은 모두 2층에 입원했던 이들이며 직원 1명은 2층 근무자, 1명은 병원 방사선사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북구에 소재한 6개의 요양병원과 1개의 요양원 전수검사 완료한 결과 1,880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에서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 집단 확진과 관련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부산시는 비상한 각오로 감염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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