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6차' 김정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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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6차' 김정훈 우승
  • 박주범
  • 승인 2020.10.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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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6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김정훈, 삼성증권 한효건 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6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김정훈, 삼성증권 한효건 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GTOUR MEN’S) 6차' 결선 경기에서 김정훈이 연장 승부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김정훈은 경기 내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개의 이글과 함께 1라운드 5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를 기록해 1, 2라운드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했다.

채성민은 1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지만 2라운드에서 1라운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언더파를 기록해 7위에 머물렀으며, 손동주와 순범준은 나란히 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7언더파를 기록하며 차분한 플레이로 뒷심을 발휘해 최종 합계 15언더파(1라운드 5언더파, 2라운드 10언더파)를 적어낸 김민수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자 김정훈은 “연장전 상대였던 최민욱과의 승부보다는 매 샷에 집중하며 플레이했더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 “GTOUR 출전 5년 만에 첫 승을 이루게 되어 정말 영광스러운 대회였고 항상 지켜봐 주시는 가족들을 비롯해 대회를 열어주신 골프존, 삼성증권 등 후원사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월 2일 오후 7시 30분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골프존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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