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이 사랑의 헌혈봉사 운동에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다. 상반기에 이어 올 해 두 번째 단체헌혈 행사로, 이번에는 인천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인천항청사(19일)와 수출입통관청사(20일)에 이동 헌혈 버스를 배치해 두 차례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생활방역수칙을 지키며 부족한 혈액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6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윤다희 관세행정관은 “그동안 세관이 소재한 인천시 중구 지역은 헌혈 제한 지역이어서 헌혈에 적극 동참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헌혈 행사로 혈액부족 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작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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