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의 '공기반 버거반'...13000피트에서 '밀리터리버거'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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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의 '공기반 버거반'...13000피트에서 '밀리터리버거' 먹기
  • 이태문
  • 승인 2020.10.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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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예비역 대위가 가을 하늘에서 '공기 반 버거 반'의 로데오를 즐겼다.

이근 대위는 20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이근대위 ROKSEAL'에 타이틀 '13000FT에서 밀리터리 버거먹방. CHEERS!'로 이색 도전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이근 대위는 "이번에는 좀 특별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보여 드리겠다"며 "만화영화 '알라딘'를 봤을 거다. 매직 카펫 타는 장면, 그게 로데오다. 햄버거를 먹으면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롯데리아의 '밀리터리버거'를 갖고 등장한 뒤 "'밀리터리버거' 볼 때마다 추억이 떠오른다"고 군시절을 회고하면서 "제가 직접 만들어보고, 그리고 로데오하면서 식사하겠다"고 선언했다.

햄버거 조립을 마친 이근 대위는 곧바로 강하 준비를 하러 이동해 비행기를 타고 13000피트 상공에서 공중으로 뛰어내렸다.

그리고 멋지게 '공기 반 버거 반'의 색다른 맛을 만끽한 이근 대위는 지상에 무사히 착륙한 뒤 "아까 더워서 반팔 입고 강하했는데, 많이 춥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은 뒤 "이런 강하는 처음인데 무척 재미있고 만족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이근 대위의 채무, 성추행 전력, UN 허위 경력, 폭행 의혹 등을 연이어 제기해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리아는 ‘밀리터리버거’의 모델인 이근 광고를 모두 내렸다. 

또한, 그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 JTBC ‘장르만 코미디’, 룰루랄라 ‘와썹맨 시즌2’, SBS ‘집사부일체’ 등 영상 클립도 네이버 TV 등에서 사라졌으며, SBS ‘정글의 법칙’은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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