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내일부터 2주간 전국 요양병원 방역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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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내일부터 2주간 전국 요양병원 방역 특별점검"
  • 허남수
  • 승인 2020.10.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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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내일부터 2주간 전국 8000여 곳의 요양병원 등에 대한 방역실태를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병원에서의 감염 확산은 확진자 수와 치명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역량에도 큰 손실을 초래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점검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특히 종사자를 통한 전파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외부로부터 감염 요인을 차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마스크 수출을 전면 허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하반기 들어 마스크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쌓여가는 제고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이 수출한 KF94(보건용) 마스크를 미국 대선에서 개표요원들이 쓰게 된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지만 우수한 품질의 우리 마스크가 세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쉽다"고 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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