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배달 ’위메프오’ 분사..."투자 탄력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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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배달 ’위메프오’ 분사..."투자 탄력 받을 것"
  • 박주범
  • 승인 2020.10.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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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가 배달서비스 위메프오를 분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메프오는 독립 법인으로 다음 달 1일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오픈한 위메프오는 위메프 사내벤처로 시작했다. 1년여 만에 닐슨코리안 기준으로 월간이용자수(MAU) 50만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보였다. 위메프오는 지난달 중개수수료 0%, 추가 광고 및 부대비용 제로 등 파격적인 정책을 선보인 바 있다. 

독립법인 위메프오는 기존 담당 직원들 가운데 이직 희망자들로 꾸려진다. 이들에게는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당근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오 하재욱 대표이사 내정자는 “위메프오는 지역 자영업자분들과 상생해 짧은 기간 많은 고객이 찾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춘 만큼 고객과 파트너사의 요구에 바로 대응해 대한민국 대표 배달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메프는 이번 분사로 인해 위메프오가 외부 투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위메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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