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0일 139명, 21일 150명, 22일 185명, 23일 186명, 24일 203명, 25일 124명. 26일 102명에 이어 27일 158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28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90대 남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5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158명 가운데 53%인 8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2명, 10대 7명, 20대 41명, 30대 24명, 40대 17명, 50대 31명, 60대 11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35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17명, 직장 내 감염 9명, 회식 중 감염 5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