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선, 안전성 내세워 미국 이어 호주 진출...여성용품도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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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선, 안전성 내세워 미국 이어 호주 진출...여성용품도 한류
  • 민병권
  • 승인 2020.10.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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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F 생리대 아마존 월 평균 매출액 2배씩 증가.
판매량혁신 제품 지원 프로그램 ‘아마존 런치패드’에 선정

오드리선이 미국 진출에 이어 호주 시장에도 러브콜을 받아 해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호주 대표 이커머스인 캐치닷컴을 비롯해, 현지 오프라인 매장에 ‘오드리선 TCF 생리대’ 입점이 잇따라 결정됐다. 이에 따라 안전성과 친환경을 앞세워 K-생리대의 위상을 대대적으로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오드리선은 지난 3월 완전무염소(TCF) 방식을 적용한 유기농 생리대 오드리선 TCF 생리대를 선보였다. 흡수력 보완을 위해 유럽 ‘OCS’ 인증 순면과 북유럽 산림인증 ‘PEFC’의 스칸디나비아산 TCF 펄프를 1차와 2차 흡수체로 각각 사용했다. 옆샘 방지 날개 부분까지 100% 유기농 순면으로 적용하고 커버부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TCF 공정 안전성을 더했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돼 국내 출시와 함께 아마존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오드리선은 월 평균 100%씩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있다. 제품의 안전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진출 및 출시를 돕는 '아마존 런치패드'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호주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화배우 겸 모델 ‘리 레비(Lee Levi)’를 기용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개발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해 완전무염소 TCF 공정의 유기농 원료와 제조 기술을 적용하고, 패키지 또한 글로벌 시장에 바로 진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해외 시장에서 K-생리대의 위상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오드리선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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