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엄마 팬클럽', 이찬원 모교 영남대에 2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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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또배기 '엄마 팬클럽', 이찬원 모교 영남대에 2천만원 기탁
  • 이태문
  • 승인 2020.10.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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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미 출신의 대세남 이찬원 팬클럽이 그의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착한 청년‘이찬원 엄마팬클럽’ 오준 대표와 회원들은 지난 22일 영남대를 찾아 서길수 총장에게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오준 대표는 “이찬원의 생일(11월 1일)을 앞두고 팬클럽에서 의미있는 선물을 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 아직 학생 신분인 이찬원의 모교 선후배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큰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찬원과 영남대를 꾸준히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영남대는 이번 2000만 원을 ‘이찬원 장학금’으로 명명해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순수 청년 이찬원 역시 26일 영남대학교 유튜브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팬들의 훈훈한 선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찬원은 “제가 '미스터트롯' 경연에 출전할 당시에 우리 영남대학교 가족 여러분들 그리고 교수님들, 교직원, 재학생, 동문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움을 주셨다고 들었다"고 언급하면서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서 제가 이렇게 무럭무럭 성장하는 가수가 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서 정말 감사드리고 우리 영남대학교 서길수 총장님, 허창덕 대외협력처장님을 비롯한 많은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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