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더나, 코로나 백신 준비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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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모더나, 코로나 백신 준비 소식에 급등
  • 허남수
  • 승인 2020.10.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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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모더나의 주가는 전일보다 8.43% 급등한 71.2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백신 후보 ‘mRNA-1273’ 출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정부와 공급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백스(COVAX) 이니셔티브와 백신 공급 가격을 두고 협상 중"이라고도 전했다. 코백스는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주도하는 백신 공동구매·배분 기구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80국이 참여하고 있다.

모더나가 이날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전세계 정부와 백신 공급 협약으로 11억달러(약 1조2500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더나는 현재 북미, 중동,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들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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