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핼러윈데이 모임 자제해야, 방역에 모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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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핼러윈데이 모임 자제해야, 방역에 모든 역량 집중"
  • 허남수
  • 승인 2020.10.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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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젊은이들은 가급적 핼러윈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 주시기 바라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안동 경북도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핼러윈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다행히 서울 주요 클럽이 방역을 위해 휴업을 결정했지만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핼러윈 행사 특성상 안심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자칫 인파가 밀집한 상황에서 감염이 전파되면 대규모로 확산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이번 주 들어 확진자 수가 세 자리가 넘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며 "식약처 등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서는 핼러윈데이가 대규모 확산의 발원지가 되지 않도록 방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정부는 다른 나라보다 다소 늦더라도 이번 만큼은 백신 개발에 꼭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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