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6일 102명, 27일 158명, 28일 171명, 29일 221명에 이어 30일 204명이 확인됐다.
11일 연속 100명, 이틀 연속 200명 이상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881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70대 남녀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5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204명 가운데 52%인 106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4명, 10대 10명, 20대 54명, 30대 39명, 40대 36명, 50대 27명, 60대 21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9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직장 내 감염 18명, 회식 중 감염 12명, 시설 내 감염 9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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