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위기상황, 확진자 4600만명 넘어섰고 사망자도 120만명 육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영국의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31일 20시 06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 4625만3957명에 누적 사망자 수는 119만8302명으로 늘어났다.
지구촌 곳곳에서 연일 40~5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영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1만1660명으로 집계돼
세계에서 9번째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유럽 전체의 누적 확진자 수만 1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 2파의 펜데믹에 직면한 가운데 영국도 29일 2만3065명, 30일 2만4405명, 그리고 31일 2만1915명 등 연일 2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은 하루 10만 명 이상 늘어나 937만7348명, 그 뒤를 이어 인도 818만1864명, 브라질 552만3352명을 기록했다.
그밖에 러시아 161만8116명, 프랑스 133만1984명, 스페인 126만4517명, 아르헨티나 115만7179명, 콤롬비아 106만3151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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