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대한민국 쓱데이'..."이젠 당신의 맘을 알아요ㆍ고객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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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대한민국 쓱데이'..."이젠 당신의 맘을 알아요ㆍ고객 저격"
  • 민병권
  • 승인 2020.11.0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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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데이 기간 매출 6천억 돌파 기록
지난해 대비 매출 36% 증가,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 통해 시너지 확대

올해 두번째로 선보인 대한민국 쇼핑축제 ‘쓱데이’가 총 매출 6천억원을 넘기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 전체 매출이 지난해 첫 쓱데이 대비 36% 늘어난 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쓱데이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행사를 더욱 확대해 진행한 결과 SSG닷컴,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굳닷컴(Guud.com), 신세계TV쇼핑의 온라인 매출이 평균 43% 신장하는 등 온라인 채널을 앞세운 회사들의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또한, 고객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을 이틀로 분산해 진행한 이마트는 지난해 대비 매출이 2배 가량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두번째로 선보인 쓱데이가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혜택과 상품을 준비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가 10월 31일 단 하루 40% 저렴하게 선보인 레드 킹크랩은 준비한 물량 15톤을 하루만에 모두 판매했다. 15톤은 작년 월평균 판매량의 4배에 달하는 물량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이다. 

이밖에도 쓱데이를 위해 준비한 한우를 포함해 다양한 제품군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평소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늘어났다. 

스타필드에서는 1억원이 넘는 이동형 별장이 판매되기도 했다. 캠핑카도 13대나 판매됐으며 자동차 매장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SSG닷컴이 처음으로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SSG.LIVE’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출연해 1만명이 넘는 시청자수를 기록했고,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자주, 톰보이 등 22개 브랜드의 네이버 라이브방송 판매를 진행해 20만명이 넘는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추가적인 매출과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 36% 증가를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쓱데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내년에도 고객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열광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신세계그룹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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