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9일 관광종사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야놀자 김종윤 대표 초청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3M, 구글, 맥킨지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을 거친 김종윤 강사는 국내 여행 플랫폼인 야놀자(yanolja)의 온라인.사업전략 부문 대표로, 디지털 전문 역량과 사업 전략 수립 노하우를 기반으로 여행 및 레저 산업의 질적 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이날 특강에서 김종윤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에서 언택트 환경의 도래와 향후 제주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유튜브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수강신청이 완료되면 휴대전화로 전송된 ‘초대 링크 문자’를 통해 강의 당일 접속이 가능하다. 교육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2020년 제주관광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국내 실무 전문가와 함께 하는 현장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공사 이사회 임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고은숙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고 사장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학과 석사(광고홍보학 전공)학위를 취득 후 지난 1995년 제일기획에 입사했다. 싱가포르법인 주재원, 스페인 법인장, 익스피리언스캠페인 팀장, 익스피리언스비즈니스 그룹장, 옴니채널비즈니스.BE비즈니스 본부장,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25년간 글로벌 브랜드 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고 신임 사장과 김종윤 대표의 이력이 비슷하게 글로벌해 이번 특강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