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꼬북칩’의 10월 국내 역대 최대 월 매출 67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봉지 수로 610만 개에 달한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이 10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출시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누적판매량 350만 봉을 돌파했다. 오리온은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주말도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이 과자는 자체 개발한 공정의 초콜릿 커버링 기술을 접목시켰다. 네 겹의 칩에 한 겹 한 겹 초콜릿을 입힌 것이다.
꼬북칩은 중국, 미국, 캐나다 등 총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8년 5월 현지명 ‘랑리거랑(浪里个浪)’으로 출시된 이후 8000만 봉 이상 판매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인기에 힘입어 꼬북칩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제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오리온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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