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예산 파수꾼' 배준영 의원, "인천 발전 위해 예산확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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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예산 파수꾼' 배준영 의원, "인천 발전 위해 예산확보 최선"
  • 박주범
  • 승인 2020.11.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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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공항, 해저광케이블, 대형 여객선 건조 지원 등 서해5도 지원
GTX-D노선, 제2공항철도 건설,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9호선 공항철도 직결사업 등
배준영 의원

국회 교육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5일 제382회 정기 국회 제6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지역의 주요 사업들을 일일이 챙기며 ‘지역예산 파수꾼’을 자처했다.

이날 배준영 의원은 예결위 회의에 출석한 정세균 국무총리 등 정부부처를 상대로 ▲서해5도 지원 현실화 ▲인천공항 접근성 및 안전성 강화 ▲지역 교통환경 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의 반영을 요구했다. 

배 의원은 “왼손과 오른손이 모두 중요한데, 울릉도에 비해 백령도 등 서해5도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한반도기에 서해5도가 없는 문제부터 지적했다. 이어 백령공항 건설, 원활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해저광케이블 설치, 2023년 선령만료로 폐기되는 옹진군 대형여객선 건조 지원 등이 지역민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이 접근성과 안전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수도권 동서를 가로지르는 GTX-D 사업, 경부·호남라인을 수인선과 연결하여 바로 공항을 통하는 제2공항철도 사업, 서울9호선의 공항철도 직결사업의 추진을 요구했다. 

한편 배준영 의원은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추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배 의원은 “내년 상반기 중 수도권환승할인제의 기본요금이 250원 인상될 것으로 국토교통부를 통해 확인했다”며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검토한 결과 기본요금이 인상되면 통합환승할인에 따른 손실보전금이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30억원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나 인천시 등이 각각 10억원씩만 부담하면 통합환승할인제를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낙후된 원도심인 인천 중구를 살릴 방안으로 월판선의 인천역 연장과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구했다.

배준영 의원은 “인천에 유일한 국민의힘 의원이자 예결위원으로서 지역예산 파수꾼이 될 각오를 갖고 있다”며 “낙후된 원도심과 서해5도, 공항경제권 등을 비롯해 인천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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