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달 반만에 1000명을 넘어서며 급증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7일 644명, 28일 731명, 29일 809명, 30일 776명, 31일 877명, 11월 1일 614명, 2일 489명, 3일 866명, 4일 624명에 이어 5일 1048명이 확인됐다.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21일 이래 두 달 반만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0만5082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10만5794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도쿄와 오사카 2명씩, 그리고 오키나와현, 사이타마현, 오카야마현, 아이치현, 후쿠오카현 1명씩 등 전국에서 모두 9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1808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821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3만1893명, 오사카(大阪) 1만331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9020명, 아이치(愛知)현 6548명, 사이타마(埼玉)현 6015명, 후쿠오카(福岡)현 5251명, 지바(千葉)현 5192명, 홋카이도(北海道) 3566명, 오키나와(沖縄)현 3435명, 효고(兵庫)현 3406명, 교토(京都) 2101명 등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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