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세자리수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1월 1일 116명, 2일 87명, 3일 207명, 4일 122명, 5일 269명, 6일 242명, 7일 294명, 8일 189명에 이어 9일 157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276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70대 남성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462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157명 가운데 44%인 69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5명, 10대 8명, 20대 33명, 30대 24명, 40대 27명, 50대 28명, 60대 12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48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15명, 직장 내 감염 12명, 회식 중 감염 3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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