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홍남기 해임 국민청원에 "경제위기 극복 매진"
상태바
청와대, 홍남기 해임 국민청원에 "경제위기 극복 매진"
  • 허남수
  • 승인 2020.11.10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와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해임을 요구한 국민청원에 "홍 부총리를 비롯해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매진해 왔다"고 답했다. 사실상 홍 부종리에 대한 재신임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는 10일 "국민들의 협조와 헌신으로 한국은 가장 성공적으로 바이러스를 차단한 국가,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방역 모범국가에 이어 경제 모범국가를 만들어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으나, 문 대통령은 "경제회복 과제를 이끌 적임자"라며 재신임했다.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폐기' 청원에 대해서는 "당·정·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3년 예정인 금융투자소득 과세 도입에 따른 상황 변화, 주식시장 영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최근 글로벌 경제 여건과 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과 동일하게 ‘종목당 10억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