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수 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山下智久, 35)가 결국 소속사 쟈니스를 떠났다.
10일 일본 매체 주간 분슌(文春)은 최근 미성년자 모델과 음주, 호텔 투숙 논란을 빚은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쟈니스를 퇴소했다고 전했으며, 소속사는 쟈니스는 이날 밤 공식사이트를 통해 퇴소 사실을 공지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계약이 갱신되는 올해 12월 퇴소를 희망했지만, 쟈니스 측은 내년 3월까지의 계약 연기를 제안해 3월 퇴소로 합의한 바 있다.
애칭 '야마삐'로 불리는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지난 8월 17살 미성년자 모델과 술자리를 가진 뒤 함께 호텔에 투숙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아이돌그룹 KAT-TUN 멤버 카메나시 카즈야와 함께 술자리를 가지던 중 미성년자 여성 2명과 술을 마셨으며, 이후 한 명과 호텔에 숙박한 사실이 드러나 공식적인 연예 활동을 자숙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스캔들에 휩싸였던 미성년자 모델은 지난 10월 31일자로 소속사와 계약 파기로 해고됐다.
하지만, 자숙 기간 중 할리우드 영화 출연 제의를 받고서 이미 지난달 10월 퇴소를 알린 후 촬영지인 캐나다로 떠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팬들은 소속사 쟈니스의 사후 보고에 대한 불만과 함께 갑작스러운 보고에 큰 충격에 빠졌다.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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