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하루 1500명을 넘어섰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일 614명, 2일 489명, 3일 866명, 4일 624명, 5일 1048명, 6일 1145명, 7일 1331명, 8일 954명, 9일 782명, 10일 1287명에 이어 11일 1546명이 확인됐다.
하루 확진자가 1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8일 이래 석 달만이다. 또한, 최근 일주일 사이에 1000명 이상 늘어난 날만 5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1만2168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총 11만288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도쿄와 홋카이도 3명씩을 비롯해 아이치현 2명, 그리고 교토와 오사카 등 전국에서 모두 12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국내 1863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876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3만3377명, 오사카(大阪) 1만437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9603명, 아이치(愛知)현 7168명, 사이타마(埼玉)현 6476명, 지바(千葉)현 5484명, 후쿠오카(福岡)현 5328명, 홋카이도(北海道) 4584명, 효고(兵庫)현 3666명, 오키나와(沖縄)현 3597명, 교토(京都) 2205명 등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